부산시, IWA 물산업혁신상 글로벌 본선 수상 > 하천관련뉴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12 IWA 세계물회의 및 전시회’를 앞두고 부산시가 물산업혁신상(Projet Innovation Awards) 글로벌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물산업 분야 선두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물산업혁신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수도 및 수자원 관련 전문 학회인 국제물협회(IWA)가 세계 물산업의 촉진과 개발을 위해 2년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응용·설계·계획·소규모 프로젝트 등 6개 분야에 걸쳐 미래가치, 기술혁신, 경제성, 고객편의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부산시는 ‘Ecological Restoration of Rivers in Busan Metropolitan City - 부산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제출해 도수터널을 이용해 수영강과 온천천에 낙동강 원수를 공급하고, 바닷물을 이용해 동천을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계획’ 분야에서 동아시아지역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태·유럽·북미 지역 수상기관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본선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2 IWA 세계물회의 및 전시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30여 개국 물전문가 7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물산업혁신상은 IWA 세계물회의 행사의 하나로 내달 19일 시상식을 갖고글로벌 본선 수상자들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