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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벽화로 화사해질 온천천 기대하세요(온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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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3,005회 작성일 15-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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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15년 2월 11일자

 

올 봄 온천천이 지저분한 곳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한층 화사해진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17일까지 온천천 인근 벽면 일부를 재정비하고 벽화를 새로 꾸며 산뜻한 온천천 도시생태공원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병교와 연안교 인근 온천천 벽면 3구간 총 337㎡가 대상이며, 800여만 원의 구비를 투입한다. 

온천천은 자전거도로와 조깅 코스를 갖췄고, 운동기구와 테니스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꼽힌다.  

하지만 세병교와 수안동에 있는 연안교 인근에는 일부 벽면이 오래돼 거뭇하게 변색됐고, 이전에 그려진 벽화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색이 바라면서 흉물로 변했다. 최근까지 담쟁이 넝쿨이 벽면을 타고 어지럽게 자라 온천천의 이미지를 반감시킨다는 지적도 있었다.

구는 지난 5일 벽화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먼저 벽면에 말라 붙은 담쟁이 넝쿨을 말끔히 제거했다. 현재는 낡은 콘크리트 방호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벽면에 들어갈 그림은 동래구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뚜기와 뚜미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벽화 조성사업으로 온천천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벽화에 동래구 캐릭터가 들어가는 만큼 구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천천을 찾은 시민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온천천에서 산책하던 석모(70·동래구 안락동) 씨는 "넝쿨이 많아 지저분했는데 정리하고 나니 한결 깨끗해졌다"며 "선명하게 벽화까지 칠하면 산책할 맛 날 것 같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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