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토청, 불공정 하도급 8건 적발 - 출처 : 국제신문 08월 26일 > 하천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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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토청, 불공정 하도급 8건 적발 - 출처 : 국제신문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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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3,111회 작성일 13-08-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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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불공정 하도급 8건 적발

건설 현장에서 불합리한 갑을관계가 없어질 수 있을까. 얼마 전 남양유업 사태를 시작으로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아직도 이런 관행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지난달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소관 공사 현장에 대한 하도급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8건의 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 사항은 하도급 대금 지연 지급과 하도급 계약 내용 발주처 미통보 등이다.

소천~서면 국도건설공사를 담당하는 D건설은 발주처로부터 지난해 말 5억9070만 원의 기성금을 현금으로 수령하고도 하도급업체인 K건설 등에게는 6952만 원을 어음으로 지급했다.

낙동강살리기 25공구를 담당하는 S기업은 지난 1월 하순 6억2970만 원을 수령하고도 15일 이내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27일이나 늦게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9200여만 원을 받아야 하는 하도급 업체 P건설 등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들 두 공사 현장에서 벌어진 불공정 하도급에 연루된 업체는 모두 대기업이다.

이 외에도 임하지구 하천정비사업을 담당한 T건설 역시 6억7182만 원의 공사비를 받아 하도급 업체에게는 24일이나 대금 지급을 미뤘다. 반성1지구 하천개수공사를 벌인 J종합건설은 2350만 원의 하도급 대금을 무려 42일이나 지급하지 않아 원성을 샀다.

부산국토청 박병환 건설지원과장은 "이번에 적발된 불공정 행위 8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속적으로 불시 점검을 벌여 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뿌리 뽑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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