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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물고기 비만 내리면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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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4,904회 작성일 13-06-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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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온천천에서 비 온뒤 물고기 떼죽음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부산 동래구와 연제구는 12일 밤늦은 시간 때부터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도 30여 마리의 죽은 물고기를 거둬들였다.

온천천의 물고기 떼죽음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장마철에도 수차례 물고기 사체가 온천천에 떠올라 환경 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2005년 11월부터 부산시가 하루 3만∼4만5천t가량의 낙동강 물을 끌어와 온천천에 흘려보내면서 생태계가 크게 개선됐다.

물고기 떼가 돌아오고 왜가리 등 새들도 둥지를 틀어 도심 하천 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빗물과 생활오수를 분리해 수거하는 장치가 없어 비가 올 때마다 오수가 온천천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비로 말미암은 순간적인 산소 부족 현상과 오수 유입이 지금까지 알려진 온천천의 물고기 떼죽음 원인이다.

기초단체의 잦은 강변 정비 공사를 물고기 죽음과 연관짓기도 한다.

동래구와 연제구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물고기 사체와 강물 시료를 보내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올해 장마철에도 물고기 떼죽음 현상은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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