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누더기 된 온천천 자전거길 내주 보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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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3,507회 작성일 14-12-09 09:34본문
국제신문 2014-12-01
지난여름 내린 폭우로 곳곳이 누더기로 변했던 부산 금정구 온천천에 보수공사가 시작된다.
부산 금정구는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다음 주 안에 보수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는 마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보수공사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다고 민원이 이어졌던
온천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예산을 우선 배정해 최대한 빨리 보수할 방침이다.
물살이 비교적 센 곳에는 기존의 아스콘 포장 외에 수해에 잘 견디는 강화재료를 사용한다.
온천천 금정구 구간 일대는 지난 8월 25일 하루 동안 2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책로는 물론 하천 바닥까지 쓸려나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특히 자전거 도로(본지 지난 9월 16일 자 8면 보도)는 곳곳에
아스콘이 떨어져 나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금정구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피해가 컸다.
구 관계자는 "온천천의 다른 구간보다 금정구 구간이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피해가 컸다.
최대한 빨리 보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