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유수지 친환경 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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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5,863회 작성일 14-11-27 17:33본문
http://www.tagstory.com/video/100627638
< 아나운서 >
각종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돼 몸살을 앓고 있는 덕천유수지가
친환경 인공습지를 갖춘 생태유수지로 조성됩니다.
김윤정 기잡니다.
< 리포트 >
대리천과 덕천천이 합류하는 덕천유수집니다.
시커먼 기름띠와 각종 부유물,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이는 구포동과 만덕동 등 일대 생활하수가 차단되지 못한 체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든 것,
일명 ‘비점오염’ 물질이 유수지로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S/U 김윤정 기자
“덕천유수지내 비점오염물질로 인해 오염도가 이처럼 심각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오염된 덕천유수지 물이 낙동강으로 흘러
낙동강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북구가 덕천유수지 내 비점오염을 저감 시키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인공습지를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덕천유수지내 4천5백 세제곱미터 규모의 지하저류시설을 만들고
침전작용을 거쳐 오염수는 하수처리장으로,
그 외 상등수는 인공습지의 정화작용을 통해
유수지로 다시 방류한다는 것입니다.
INT-황도상 / 북구청 건설과 하수시설담당
"BOD 농도는 52ppm 으로 심한 악취가 굉장히 많은 상태고
이번에 비점오염 저감 사업 일환으로 사업을 시행하면
향후에 13ppm 으로 농도가 떨어질 수 있고...
국.시비 등 총 사업비 103억원,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현재 시행중인 구포,덕천,만덕동 일대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완료될 예정이어서
덕천유수지 내 하천오염이 50%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새로 조성될 인공습지는 화명생태공원과 더불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