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부지 친수구역 지정 최종확정… 2014년 착공 2018년 기반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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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6,784회 작성일 12-12-10 10:18본문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에 대해 내년 중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14년 착공, 2018년 기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대저2동·명지동 일대 1188만㎡에 5조4386억원을 들여 첨단산업·국제물류·연구개발(R&D)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자족도시와 하천·자연생태계·친수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주체는 국토해양부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수자원공사 등이다.
시는 이곳을 동남권 산업벨트와 연계한 자동차·조선·항공 등 첨단산업단지와 김해국제공항·신항만의 배후 국제물류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민단체 등에서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을 감안해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