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천을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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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만준 댓글 0건 조회 4,236회 작성일 06-11-16 09:18본문
우리에게 가장 지극한 감사와 감동은 어디 있을까요? 나를 위해 나 이외의 수많은 힘들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아닐까요?. 살아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낱 죽은 존재로만 여겼던 물과 바람과 흙도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일 것입이다. 자연 사랑의 출발은 바로 이러한 감동과 감사입니다. 사랑을 가르치고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부산 사랑도, 부산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의 강과 산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산의 흙과 물도 그렇습니다. 부산은 부산의 생태 전체가 만들어낸 작품의 이름이고, 부산의 예술과 문화도 그 작품의 일부입니다. 부산은 생태계와 지역과 문화가 하나의 고리로 묶여 있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학장천은 부산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내 손과 내 발이 내 이름으로 불리듯이 말입니다. 학장천을 살립시다. 학장천을 살리는 것이 부산을 살리는 것입니다.
학장천은 부산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내 손과 내 발이 내 이름으로 불리듯이 말입니다. 학장천을 살립시다. 학장천을 살리는 것이 부산을 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