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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빗물특강-한겨레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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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4,554회 작성일 06-11-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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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앞서 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한무영 서울대 교수의 빗물 이용 특강을 연다.



한무영 교수의 특강자료를 보면, 빗물은 저장하기 쉽고, 간단히 정화할 수 있어 자원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 연평균 강우량 1290억t의 사용률은 24%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산성비’를 겁내지만 빗물을 받아 2~3일 지나면 중화되기 때문에 산성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대기오염물질, 황사, 꽃가루 등도 필터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걸러낼 수 있다.



서울대 기숙사는 200t 크기의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해 화장실 등에 매일 6t 정도의 빗물을 사용하고 있다. 가정에서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해 수돗물 1t을 절약하면 1700원을 아낄 수 있다.



한무영 교수는 “큰비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재앙이 될 수도 있지만, 빗물을 모아 화장실용이나 청소용, 화단에 물을 주는데 사용하면 하늘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는 빗물 이용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해 빗물 이용시설 보급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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