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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강과 하천을 살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청주 무심천 견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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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윤돈 댓글 0건 조회 4,204회 작성일 06-10-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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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견학보고서



부산 하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앞

예로부터 충․효․예의 교육도시인 청주는 천곡 송 상현 동래부사의 태생지로 우리 동래와 역사적 인연을 가진 도시입니다.

충청북도 청주 시는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한 내륙 도시로 무심천의 발원지인 청원군 남(南)에서부터 (청주)북으로 흐르는 하천임을 이번 견학으로 알게 되였습니다.

무심천은 청주 시가지를 감싸듯 흐르는 하천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하천이었습니다.

청주는 대청댐의 풍부한 용수를 가지고 있고 강우량이 년 평균1200mm 정도로 치수관리가 잘 발달되어 홍수와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도시였습니다.

도시형성이 변화보다 보존관리 인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길이 약 34km 중 청주지역이 12km이며, 상류의 청원군이 22km로 청주 시 중심으로 흐르는 무심천은 금정구에서 동래구로 흐르는 온천천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하천이었습니다.



출발 전 청주시청에 견학을 알리고 현장 안내를 소개받기로 하고 동래구청 온천천 전영석 주무가 동승하였습니다.

2006년 10월 25일 08시 출발하여 14시경 무심천에 도착하여 청주시청의 하수과 한병숙 담당으로부터 무심천 자연생태 복원의 과정을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무심천은 장관 이였습니다.

무심천은 지방1급 하천으로 폭이 목측으로 보아 150m 정도로 갈대와 억새풀이 자연생태환경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하류 미호천 합류 지역은 폭이 약360m 정도라고 합니다.

물고기가 놀고 오리, 백로 등이 사람을 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놀고 있었습니다.

이런 무심천도 1989년 이전에는. BOD지수 29로 오폐수가 흐르고 악취가 나는 하천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시작한 생활오폐수 차집관로 설치로 1998년 완료 후에는 BOD지수가 3.0으로 개선되었고 연차적인 생태복원 사업으로 현재는 2급수의 수질(BOD 2.4)이라고 합니다.

수달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가히 짐작 할 것 입니다.

2021년도 완성을 목표로 1급수 하천을 만드는 종합계획이 계속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온천천과 같이 둔치 양 부분을 콘크리트로 주차장과 도로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현재 72%를 철거한 상태이고 2014년까지 완전철거계획 아래 나머지 부분 철거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무심천의 생태복원 과정이 우리의 온천천 복원 과정을 답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심천의 견학으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온천천 하류에 2단 배출식보(어류 이동통로가 있는)시설과 조류쉼터 어류 은신처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였으면 합니다.



이번 무심천 견학은 두 하천을 비교․분석함으로 두 하천의 경쟁적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온천천 회원의 친목단합에도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견학에 협조해주신 부산 하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와 동래구청과 관계공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6년 10월 30 일



온천천사람들의 모임

회 장 주 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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