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2곳 목욕물 하천 유지용수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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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866회 작성일 08-11-13 13:35본문
서울 아파트 2곳 목욕물 하천 유지용수로 재활용
市, 내년 시범 실시키로
서울시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나오는 목욕물, 세탁물 등 ‘허드렛물’을 정수처리 후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환경영향평가 대상 신규 재개발구역 등의 공동주택단지 2곳에서 ‘허드렛물 재활용’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목욕물, 세탁물 등의 허드렛물을 간단히 정수 처리한 뒤 단지 내 실개천, 조경시설, 인근 하천 유지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하루 평균 서울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386만㎥로, 이 가운데 간단한 정수처리만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는 허드렛물은 170만㎥ 정도다. 이 허드렛물을 모두 재활용할 경우 청계천(유지용수 하루 14만2000㎥)과 같은 규모의 하천 10개 이상에 항상 물을 흐르게 할 수 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 등을 분석 한 후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 하수도법 등 관련법규와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市, 내년 시범 실시키로
서울시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나오는 목욕물, 세탁물 등 ‘허드렛물’을 정수처리 후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환경영향평가 대상 신규 재개발구역 등의 공동주택단지 2곳에서 ‘허드렛물 재활용’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목욕물, 세탁물 등의 허드렛물을 간단히 정수 처리한 뒤 단지 내 실개천, 조경시설, 인근 하천 유지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하루 평균 서울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386만㎥로, 이 가운데 간단한 정수처리만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는 허드렛물은 170만㎥ 정도다. 이 허드렛물을 모두 재활용할 경우 청계천(유지용수 하루 14만2000㎥)과 같은 규모의 하천 10개 이상에 항상 물을 흐르게 할 수 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 등을 분석 한 후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 하수도법 등 관련법규와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