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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상류 토양오염 단속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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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987회 작성일 08-10-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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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상류 토양오염 단속 시급

폐유 땅에 스며… 비 올 경우 수질오염 위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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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상류 지역인 어곡천 주변 자연녹지에다 기름이 묻은 폐 자동차 엔진으로 보이는 부품들이 노상에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양산천 상류 지역인 어곡천 주변 자연녹지에 폐 자동차 엔진으로 보이는 부품들을 노상에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작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행정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기에서 흘러 나오는 폐유가 땅으로 스며들어 토양오염은 물론 비가 올 경우 양산천까지 흘러 들어가 우려가 있어 수질 오염까지 위험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장은 양산시 어곡동 539번지 자연녹지에다 아무런 허가도 받지 않고 무허가 컨테이너까지 갖다 놓고 폐 자동차 엔진 등 수십여개를 여기저기 노상에 야적한 채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쌓아둔 엔진에서 흘러 나오는 폐유가 흙과 범벅이 되어 영업장 바닥에는 곳곳에 검은 폐유가 고여 이 일대는 토양 오염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 줬다.



거기다 사업주는 현장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철저히 입구 문을 잠그고 은밀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본지기자가 취재를 하기위해 인근에 수차례 걸쳐 기다리다 사업장과 연관성이 있는 입구에 주차중인 자동차에 적인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보았지만 사업장 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하는 등 여유 있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어곡동 김모(51·남)씨는 “매일 문을 닫고 작업을 하고 있고 한번씩 보면 외국 사람들이 들락거린다”면서 “무슨 곳인지 궁금해서 옆집 담 너머로 보니 기름이 잔뜩 묻은 자동차 부품들이 장기 방치 돼 있고 비가 오면 기름 섞인 물이 하천으로 흘려들어 가고 있어 행정 당국이 철저한 관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용 기자> cylim@kndaily.com / 경남매일 / 20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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