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5200만톤 오수 무단방류, 3백만원 과태료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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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917회 작성일 08-10-23 17:21본문
軍, 5200만톤 오수 무단방류, 3백만원 과태료 그쳐
군이 지난 5년 동안 5천 200만톤의 오염된 물을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천 200만톤의 오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리터 짜리 생수병 5백 20억병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특히 2003년에는 하루 평균 4만 천여톤(41,067)의 오수를 방류했고 2004년에는 3만 2천여톤(32,210), 올해도 하루 평균 9천 2백여톤(9,258)의 오수를 인근 하천 등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우 의원은 "군 부대 오수 방류로 인근 하천이 오염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항의성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군은 지난 3년 동안 21차례 적발돼 약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cinspain@cbs.co.kr / 2008-10-22 / CBS정치부 곽인숙 기자
군이 지난 5년 동안 5천 200만톤의 오염된 물을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천 200만톤의 오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리터 짜리 생수병 5백 20억병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특히 2003년에는 하루 평균 4만 천여톤(41,067)의 오수를 방류했고 2004년에는 3만 2천여톤(32,210), 올해도 하루 평균 9천 2백여톤(9,258)의 오수를 인근 하천 등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우 의원은 "군 부대 오수 방류로 인근 하천이 오염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항의성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군은 지난 3년 동안 21차례 적발돼 약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cinspain@cbs.co.kr / 2008-10-22 / CBS정치부 곽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