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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장천 댓글 0건 조회 3,998회 작성일 08-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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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천복원사업이 언제 본격적으로 될지... 10년 가까이 기다리다보니

별로 조급한 것은 없지만 제발 올해는 첫삽은 떠야할것인데...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생명의 강 살리기 운동을 30년 넘어 해오신 김상화대표님의 학장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낙동강 물 끌어들여오는것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낙동강 물 끌어들여오는것이 조심스러워 내 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는데 대표님의 말씀에 감동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역사적 관점과 유역주민의 상처의 치유, 그리고 자존심의 회복등을 말씀하시면서 ....

낙동강 물 들여오면 되겠네~~라고 말씀하십니다.



낙동강은 역사와문화의 풍부한 자양분인 사상과 철학의 태동자리이며 문명의 발상지로서 과학의 원심지로서 종교의 성지로서 경제의 공급처로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변치않는 겨레의 젖줄이며 생명이다.



오염과 파과와 교란으로 병든 몸뚱이에

갈등과 대립과 이기에 빠져 방황하는 낙동강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반짝이고 있다.



이 등불은 낙동강 사람들 스스로가 지펴올린 깨달음의 불빛이며

낙동강 물줄기 속에 유유이 흐르고 있는

생명과 순환이라는 흐름의 메세지이다



라는 대표님의 말씀이 기억에 내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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