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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도심 하천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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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969회 작성일 08-10-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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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도심 하천 썩는다!









<앵커 멘트>





가뭄이 계속되면서 에 도심하천이 썩고 있습니다.





지류는 메말랐고, 하천에는 생활하수만 흘러 악취까지 심한 상황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눈에 보기에도 탁한 하천에 각종 이물질이 둥둥 떠다닙니다.





군데군데 생활쓰레기도 방치돼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악취.





바닥이 썩으면서 발생한 고약한 냄새의 메탄가스 때문입니다.





내동천은 3개월 전 검사에서 6등급이 나올 정도로 수질은 안 좋았지만, 최근 더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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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민 : "내가 여기 산 지가 10 몇 년이 되는데 이렇게 까지는 않았거든요. 악취가 많이 납니다. 완전히 썩은 물입니다."





왜 이럴까. 아파트 단지 앞 내동천으로 물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봤습니다.





아파트를 따라 흘러내려 오는 내동천 지류는 바싹 말라있습니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많은 양의 물이 흘러들었지만 가뭄으로 물길조차 마른 겁니다.





지난달 창원시의 강우량은 지난해 289mm의 7%인 19mm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내동천은 39사단 앞에서 흘러들어오는 오수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가을 가뭄이 지속되면서 도심을 흐르는 하천의 수질이 이처럼 급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하천 수질이 나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갈되는 지하수만큼 지표수가 땅으로 스며들어 하천을 흘러야 하는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용(환경운동연합 수질환경센터 실장) : "가뭄이 심해지면 하천 유지용수가 줄어드는 데다, 대규모로 유입되는 생활하천으로 오염이 심해집니다."





심한 가을 가뭄으로 도심 하천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2008.10.09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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