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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독성 평가 토종 민물새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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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403회 작성일 08-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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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독성 평가 토종 민물새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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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새뱅이’민감한 시험에 이용



국내 하천에 널리 분포하는 토종 민물새우인 새뱅이<사진>가 환경 독성을 평가하는 데 이용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고유생물종을 이용한 생태독성평가 연구를 실시한 결과, 새뱅이가 중금속 독성평가 기준으로 쓰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외래생물에 의존해 오던 환경독성 평가를 토종생물로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뱅이는 카드뮴(CdCl2), 구리(CuCl2), 아연(ZnCl2) 등 3가지 중금속에 대한 급성독성시험에서 외래 생물종인 블루길, 일본송사리, 제브라피시보다 독성값이 낯게 나타나 민감한 독성시험종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카드뮴, 구리, 아연에 대한 새뱅이의 96시간 반수치사농도는 각각 0.043, 0.104, 2.021㎎/ℓ로 외래종의 반수치사농도인 0.2?7.9, 0.2?1.1, 7.2?25㎎/ℓ과 비교할 때 크게 낮았다.





독성값(반수치사농도)이란 시험기간에 시험동물의 50%가 사망할 수 있는 농도로, 독성값이 낮은 생물일수록 독성시험종으로 적합하다.





새뱅이는 국내 하천에 널리 분포하는 소형 민물새우로 채집이 쉽고, 실험실 환경에서도 연중 산란이 가능해 시험생물 개체수 확보가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 환경과학원은 새뱅이를 이용한 독성시험을 다른 유해화학물질로 확대하고 토종 생물인 대륙송사리, 곳체다슬기 등을 이용한 생태독성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 200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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