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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신 "콘크리트 빌딩과 숲 공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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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라은희 댓글 0건 조회 5,337회 작성일 07-03-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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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범 환경 "대규모 택지개발 시 환경생태계획 마련해야"



콘크리트 빌딩과 숲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 때 환경생태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20일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자연생태와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백만평방미터 이상의 대규모 도시나 택지개발사업 때는사업시행 전에 환경생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신도시 개발 때 녹지 조성 등을 통해 일정 비율 이상의 생태면적을 확보화도록 하는 생태면적율 제도를 2009년까지 법제화 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염매체 관리 위주로 작성되던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보전계획이 생태공간에 대한 배려가 담길 수 있도록 작성지침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등을 점수화 한 도시환경지표를 개발해 내년부터 그린시티 선정 때 활용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경남 창원시 창원천과 남천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하천생태복원사업을 전국의 하천으로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올 7월부터는 수도권의 사업장을 상대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사업장 총량관리제가 실시된다.



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이 천평방미터 이상 국공립시설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시설까지 확대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연구센터도 지정운영 된다.



-CBS사회부 두건율 기자 d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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