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빗물 침전·여과로 영산강 수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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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204회 작성일 07-05-14 15:01본문
광주시, 빗물 침전·여과로 영산강 수질개선
비점오염원 관리체계 구축
2009년까지 시설 2곳 설치…전국 광역지자체 첫 시도
광주시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 관리체제를 전국 광역지자체중 처음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09년까지 80억원을 투입, 서구 상무 1·2지구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점(非點)오염 저감시설이란 도심, 도로, 공업지역 등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강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빗물을 침전·여과 등의 처리시설을 통해 깨끗한 물로 바꿔 하천에 방류하는 시설이다.
서구 치평동 5·18공원과 시민공원 지하에 설치될 이 시설은 4천여t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일종의 저수조로 유입된 물은 나뭇조각을 활용한 여과, 침전시설 등을 거치게 된다.
시는 내년까지 1지구 시설을 마무리한 뒤 2009년에는 2지구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 시설인 만큼 위에는 잔디광장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
2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릴 경우 초기에 유입되는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100ppm이 넘고 있는 등 생활하수 수준 이상으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돼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총량제에 따라 영산강의 수질을 5.6ppm까지 낮춰야 하는 만큼 생활오수 말고도 빗물 처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관리체제는 오염원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등일보 / 박석호기자 2007년 05월 11일 00시 00분 입력]
비점오염원 관리체계 구축
2009년까지 시설 2곳 설치…전국 광역지자체 첫 시도
광주시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 관리체제를 전국 광역지자체중 처음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09년까지 80억원을 투입, 서구 상무 1·2지구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점(非點)오염 저감시설이란 도심, 도로, 공업지역 등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강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빗물을 침전·여과 등의 처리시설을 통해 깨끗한 물로 바꿔 하천에 방류하는 시설이다.
서구 치평동 5·18공원과 시민공원 지하에 설치될 이 시설은 4천여t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일종의 저수조로 유입된 물은 나뭇조각을 활용한 여과, 침전시설 등을 거치게 된다.
시는 내년까지 1지구 시설을 마무리한 뒤 2009년에는 2지구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 시설인 만큼 위에는 잔디광장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
2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릴 경우 초기에 유입되는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100ppm이 넘고 있는 등 생활하수 수준 이상으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돼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총량제에 따라 영산강의 수질을 5.6ppm까지 낮춰야 하는 만큼 생활오수 말고도 빗물 처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관리체제는 오염원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등일보 / 박석호기자 2007년 05월 11일 00시 00분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