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곤충생태관 > 자유게시판

부산 도심에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곤충생태관이 문을 연다. 부산 연제구는 연산9동 자연학습장에 곤충생태관을 설치해 18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제구 곤충생태관은 표본곤충 및 수족관 곤충 관찰, 각종 애벌레 및 성충 잡기 체험,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분해 관찰, 수서(물살이)곤충 방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벤트 행사로 물방개 경주놀이, 곤충모형과 함께 사진찍기, 장수풍뎅이 힘겨루기 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연제구 자연학습장은 유기농법으로 각종 채소류 등 100여종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가축사육장과 물레방아 원두막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농촌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 자연학습장은 지금까지 초등학생을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주부 등 모두 4만여명이 다녀가고 해외시찰단도 500여명 이상 방문하는 등 환경교육의 명소가 됐고 행정자치부와 경실련이 공동 주최하는 공공개혁 박람회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 자연학습장에 새로 마련된 곤충생태관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각종 곤충들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학습장과 함께 도심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친환경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연제구 66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