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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유량 부족하지 않게 용수개발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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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901회 작성일 07-05-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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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유량 부족하지 않게 용수개발 9월 착공







매년 봄 가뭄 때마다 되풀이 되는 태화강의 유량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유지용수 개발사업이 빠르면 오는 9월 착공된다.

울산시는 태화교 상류와 신삼호교 척과천 합류부 등 두 곳에서 하상여과수(=복류수)를 뽑아 올려 공급하는 방식으로 태화강의 갈수기 물 부족 현상을 인위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말까지 두 곳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태화강 물축제 이전에 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태화교 상류 등 두 곳에서 하루 3만t 이상의 용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1만t 취수에 약 15~2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유지용수 개발 사업비 60억원을 올 1차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태화교 상류와 척과천 합류부 두 지역은 앞서 울산발전연구원의 타당성 용역 결과 하상복류수 개발 가능량이 하루 최소 8만t 가량으로 추산됐다.



시는 또 이 두 곳 외에도 유지용수 개발 사업지를 확대 개발해 오는 2010년까지 하루 최대 10만t의 유지용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화강에는 현재 언양하수처리장 방류수 6만t이 공급되고 있고, 내년부터 BTO(민간자본 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굴화하수처리장 4만t도 공급될 예정이어서 2010년 이후에는 하상복류수 하루 10만t까지 합쳐 모두 20만?의 유지용수가 공급되게 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하루 20만t의 유지용수가 공급된다면 태화강 상·하류 구간의 수질오염 우려는 물론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화강은 봄철 갈수기 물 부족으로 하천의 자정능력이 크게 떨어져 적조 발생과 하천오염 등 피해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조선일보 2007-05-18 03:53:06 / 김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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