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학의천 다슬기 풀어 수질 맑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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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961회 작성일 07-05-31 12:05본문
‘안양시-학의천 다슬기 풀어 수질 맑게한다’
경기 안양시가 다슬기를 풀어 하천 수질을 맑게 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시는 30일 오전 학의천 상류지역에서 안양지역환경단체와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천의 먹이사슬 형성과 함께 수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학의천 지류 세개 지점에서 실시됐으며 10만여마리의 곳체다슬기와 참다슬기가 새로운 서식처를 찾았다.
시는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내수면생태연구소)과 함께 다슬기의 생육상태와 주변의 수질.생태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슬기는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가 되고 조류와 물고기의 폐사체 또는 배설물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라며“따라서 하천의 퇴적층(저질오니층) 제거로 인한 수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생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의천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인 BOD가 지난해 말 기준 1.4㎎/ℓ로 1급수에 가까운 상태며 수서생물(56종), 어류(15종), 양성․파충류(17종), 조류(47종), 식생(217종) 등 모두 35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윤상구기자 fighter@newsis.com]
경기 안양시가 다슬기를 풀어 하천 수질을 맑게 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시는 30일 오전 학의천 상류지역에서 안양지역환경단체와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천의 먹이사슬 형성과 함께 수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학의천 지류 세개 지점에서 실시됐으며 10만여마리의 곳체다슬기와 참다슬기가 새로운 서식처를 찾았다.
시는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내수면생태연구소)과 함께 다슬기의 생육상태와 주변의 수질.생태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슬기는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가 되고 조류와 물고기의 폐사체 또는 배설물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라며“따라서 하천의 퇴적층(저질오니층) 제거로 인한 수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생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의천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인 BOD가 지난해 말 기준 1.4㎎/ℓ로 1급수에 가까운 상태며 수서생물(56종), 어류(15종), 양성․파충류(17종), 조류(47종), 식생(217종) 등 모두 35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윤상구기자 figh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