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 4개구청 "우수기 재난대비 특별 안전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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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5,925회 작성일 07-06-29 22:37본문
부산=뉴시스】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 4개 구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해에 대비하기위한 ‘우수기 재난대비 특별 안전점검’ 을 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달 말부터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붕괴지중 미복구시설과 도로붕괴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상습침수지인 덕천배수장 정전 시 비상발전을 할 수 있는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청도 각동별로 재난예방 특별교육과 낙동대교 및 하천부지의 움막 거주자에 대해 사전대피를 독려하고 이동식 양수기 점검과 상습침수지역의 배수로 준설, 수초제거작업을 통해 배수기는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사상구청은 지역 특성상 고지대인 엄궁, 덕포, 주례의 아파트단지 뒤편의 성수로 보수와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주변 계곡에 대해 8개소에 부유물 걸림 망 시설을 했으며 사상공단의 저지대 배수를 위해 엄궁, 감전, 학장의 배수처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구청 관계자는 “배수처리장이 1988년 사상공단 침수피해이후 설치된 뒤 20년이지나 노후 되 집중 호우 시 통수단면이 좁아 시간당 60mm이상은 처리할 수가 없다며 이에 대비키 위해서는 작은 배수장을 여러 곳에 설치하는 배수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사하구청은 관내 괴정천, 당리천 2개의 복개천에 대해 준설과 수초, 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하수 펌퍼장 안전점검과 배전반 교체와 감천 영세밀집지역등 각동별로 재해위험 대상지 25개소에 대한 점검을 올해 중순 이미 마무리 했다.
사하구는 특히 낙동강 하류지역에 위치함으로 상류에서 밀려온 각종 부유물들이 쌓여 해마다 구청직원들과 민간단체가 동원돼 행정력과 시간, 처리비용을 낭비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이런 문제는 사하구청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차원의 국비지원과 해결책이 마련돼야 하며 낙동강변의 모든 지자체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다” 고 밝혔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 4개 구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해에 대비하기위한 ‘우수기 재난대비 특별 안전점검’ 을 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달 말부터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붕괴지중 미복구시설과 도로붕괴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상습침수지인 덕천배수장 정전 시 비상발전을 할 수 있는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청도 각동별로 재난예방 특별교육과 낙동대교 및 하천부지의 움막 거주자에 대해 사전대피를 독려하고 이동식 양수기 점검과 상습침수지역의 배수로 준설, 수초제거작업을 통해 배수기는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사상구청은 지역 특성상 고지대인 엄궁, 덕포, 주례의 아파트단지 뒤편의 성수로 보수와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주변 계곡에 대해 8개소에 부유물 걸림 망 시설을 했으며 사상공단의 저지대 배수를 위해 엄궁, 감전, 학장의 배수처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구청 관계자는 “배수처리장이 1988년 사상공단 침수피해이후 설치된 뒤 20년이지나 노후 되 집중 호우 시 통수단면이 좁아 시간당 60mm이상은 처리할 수가 없다며 이에 대비키 위해서는 작은 배수장을 여러 곳에 설치하는 배수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사하구청은 관내 괴정천, 당리천 2개의 복개천에 대해 준설과 수초, 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하수 펌퍼장 안전점검과 배전반 교체와 감천 영세밀집지역등 각동별로 재해위험 대상지 25개소에 대한 점검을 올해 중순 이미 마무리 했다.
사하구는 특히 낙동강 하류지역에 위치함으로 상류에서 밀려온 각종 부유물들이 쌓여 해마다 구청직원들과 민간단체가 동원돼 행정력과 시간, 처리비용을 낭비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이런 문제는 사하구청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차원의 국비지원과 해결책이 마련돼야 하며 낙동강변의 모든 지자체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다” 고 밝혔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