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생태하천 탈바꿈… 14개 콘크리트보 철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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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052회 작성일 07-07-11 12:20본문
대구 신천 생태하천 탈바꿈… 14개 콘크리트보 철거키로
대구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가지를 가로 지르는 신천의 수질개선 사업을 펼쳐 ‘물고기가 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 하천으로 되살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천 하류와 금호강 합류지점 바닥에 하상 여과시설 등을 설치해 하루 10만t가량의 깨끗한 물을 상류로 퍼올려 다시 흘러 보내는 방식으로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천 바닥 2∼3m 아래서 자체 정화된 물을 집수시설로 끌어 모으는 한편 가창댐에서 흘러 내리는 물 1만t을 파동 취수보에서 일정기간 모아 활용할 계획이다. 하천 바닥에 분수 겸용의 폭기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하천변에는 수양버들,징검다리,빨래터 등을 만들어 옛 정취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생태하천의 옛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14개 콘크리트 보는 수리,수문학적 검토를 거쳐 모두 철거하고 상·하류간 어도(魚道·물고기길) 보완과 ‘수달 로드’도 개설키로 했다.
대구시는 이 시설이 가동 또는 완공되면 현재 환경기준 2등급(BOD 3ppm이하)의 수질이 1등급(BOD 1ppm이하)으로 최대한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김영의 환경녹지국장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신천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친환경 생태하천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2007년 7월 10일 (화) 18:18 국민일보
대구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가지를 가로 지르는 신천의 수질개선 사업을 펼쳐 ‘물고기가 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 하천으로 되살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천 하류와 금호강 합류지점 바닥에 하상 여과시설 등을 설치해 하루 10만t가량의 깨끗한 물을 상류로 퍼올려 다시 흘러 보내는 방식으로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천 바닥 2∼3m 아래서 자체 정화된 물을 집수시설로 끌어 모으는 한편 가창댐에서 흘러 내리는 물 1만t을 파동 취수보에서 일정기간 모아 활용할 계획이다. 하천 바닥에 분수 겸용의 폭기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하천변에는 수양버들,징검다리,빨래터 등을 만들어 옛 정취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생태하천의 옛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14개 콘크리트 보는 수리,수문학적 검토를 거쳐 모두 철거하고 상·하류간 어도(魚道·물고기길) 보완과 ‘수달 로드’도 개설키로 했다.
대구시는 이 시설이 가동 또는 완공되면 현재 환경기준 2등급(BOD 3ppm이하)의 수질이 1등급(BOD 1ppm이하)으로 최대한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김영의 환경녹지국장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신천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친환경 생태하천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2007년 7월 10일 (화) 18:18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