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탐사 보고문 (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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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6,053회 작성일 07-08-01 00:25본문
이 글은 탐사후 보고문을 사무국에 제출한것으로 함께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2007년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선진하천(일본)탐사 보고문
일 자 : 2007. 7. 23 ~ 7. 26(3박4일)
지 역 : 후쿠오까시. 키타규슈시
작성자 : 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이 보고문은 선진하천탐사의 핵심적 과제에 대하여 본 탐사자의 입장에서 고찰하고자 합니다.
○ 후쿠오까시의 나가가와(2급하천)
나가가와천은 후쿠오까시의 중심을 흐르는 하천이다. 과거에는 농업용수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공업용수와 상수원이 되어 후쿠오까 발전의 근본역할을 하고 있다.
‘나가가와고향하천정비사업’
이 사업은 사람과 강 그리고 도시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시대의 수변만들기이다.
이것은 심벌을 만들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며, 도시민의 교류장소를 창출하고 하천과 도시가 어울어지는 환경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상하며, 또한 도시축을 보완하여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고도의 도시정비사업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친수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시민운동으로 추진되었으며 공장들이 난립하여 있던 도심에서 공장을 이전하고 도시를 재정비하는 것이었다. 환경정비존과 녹지축 형성존, 자연환경보전존으로 구분하여 다목적광장 등 각종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참고로 후쿠오까시의 4대 도시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율과 이상을 공유하는 시민의 도시
2. 자연을 생각하는 쾌적한 생활의 도시
3. 바다의 역사를 포함하는 문화의 도시
4. 활력 있는 아시아의 거점 도시
○ 후쿠오까시의 하카다천 회랑정비사업
21세기를 지향하여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수변을 정비하기 위하여 (이자나이 수변), 번영의 수변, 녹색의 수변으로 나가가와의 유로를 변경하여 하구언을 만들어 자동 수문조절을 하여 도심의 귀중한 수변문화을 창출하는 인공수로가 조성되어 있다.
○ 후쿠오까시 야나가와 수로
야나가와권은 표고가 극히 낮은 지역으로 그 자연환경이 서낙동강하구권가 유사하고, 특히 삼각주인 강서지역의 맥도강, 평강천, 서낙동강, 조만강과 이어지는 수로와 비교할 때 야나가와 수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수변 정비와 조경관리에 주민과 후쿠오까시가 공동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서낙동강권의 정비와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서마스터플랜에 이러한 하천관리의 청사진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 키타큐슈시 무라사키강의 정비사업
강이 변하면 도시가 변한다는 기치로 무라사키강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홍수를 예방하고 키타규슈시의 심벌로서 강 주변을 정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종합적으로 진행시켰다. 특히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창조적 수경도시를 만들었다.
○ 키타큐슈시 무라사키강의 수환경관
시민이 직접 잠망경을 통하여 물환경에 접근하며, 특히 기수역의 다양한 어류 및 생물들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물환경관과 각종 체험학습시설을 통하여 물환경에 대하여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이다비쯔가와
강 주변 주민들의 열의가 높고, 또한 신일본제철이 소유하고 있는 수변토지를 제공해서 공동개발하여 공원과 운동장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주변정비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강의 자연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가 장기계획으로 진행되고 또한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변을 완만하게 만들고 있었다.
○ 키타큐슈의 반딧불이관(firefly museum)
도심을 흐르는 하나의 실개천인 오구마노강에서 반딧불 곤충 보호를 위한 발상을 하게 되고 1979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구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수변을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하면서 반딧불관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시설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 되고 수변에서는 직접 자연생태를 배우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었다.
특히 관장님은 학교에서 정년퇴임하신 생물선생님으로 이 사회가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교육의 리사이클을 보는 듯 했다.
비록 큰 시설은 아니지만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딧불관은 전시실, 연구실, 자료∙작업실, 생태학습실 등으로 만들어져 반딧불의 알에서 유충, 성충에 이르러 불빛을 발하는 반딧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것은 환경운동의 매우 구체적인 활동이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태교육은 물론이며 중요한 사회교육의 현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7년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선진하천(일본)탐사 보고문
일 자 : 2007. 7. 23 ~ 7. 26(3박4일)
지 역 : 후쿠오까시. 키타규슈시
작성자 : 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이 보고문은 선진하천탐사의 핵심적 과제에 대하여 본 탐사자의 입장에서 고찰하고자 합니다.
○ 후쿠오까시의 나가가와(2급하천)
나가가와천은 후쿠오까시의 중심을 흐르는 하천이다. 과거에는 농업용수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공업용수와 상수원이 되어 후쿠오까 발전의 근본역할을 하고 있다.
‘나가가와고향하천정비사업’
이 사업은 사람과 강 그리고 도시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시대의 수변만들기이다.
이것은 심벌을 만들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며, 도시민의 교류장소를 창출하고 하천과 도시가 어울어지는 환경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상하며, 또한 도시축을 보완하여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고도의 도시정비사업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친수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시민운동으로 추진되었으며 공장들이 난립하여 있던 도심에서 공장을 이전하고 도시를 재정비하는 것이었다. 환경정비존과 녹지축 형성존, 자연환경보전존으로 구분하여 다목적광장 등 각종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참고로 후쿠오까시의 4대 도시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율과 이상을 공유하는 시민의 도시
2. 자연을 생각하는 쾌적한 생활의 도시
3. 바다의 역사를 포함하는 문화의 도시
4. 활력 있는 아시아의 거점 도시
○ 후쿠오까시의 하카다천 회랑정비사업
21세기를 지향하여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수변을 정비하기 위하여 (이자나이 수변), 번영의 수변, 녹색의 수변으로 나가가와의 유로를 변경하여 하구언을 만들어 자동 수문조절을 하여 도심의 귀중한 수변문화을 창출하는 인공수로가 조성되어 있다.
○ 후쿠오까시 야나가와 수로
야나가와권은 표고가 극히 낮은 지역으로 그 자연환경이 서낙동강하구권가 유사하고, 특히 삼각주인 강서지역의 맥도강, 평강천, 서낙동강, 조만강과 이어지는 수로와 비교할 때 야나가와 수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수변 정비와 조경관리에 주민과 후쿠오까시가 공동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서낙동강권의 정비와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서마스터플랜에 이러한 하천관리의 청사진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 키타큐슈시 무라사키강의 정비사업
강이 변하면 도시가 변한다는 기치로 무라사키강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홍수를 예방하고 키타규슈시의 심벌로서 강 주변을 정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종합적으로 진행시켰다. 특히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창조적 수경도시를 만들었다.
○ 키타큐슈시 무라사키강의 수환경관
시민이 직접 잠망경을 통하여 물환경에 접근하며, 특히 기수역의 다양한 어류 및 생물들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물환경관과 각종 체험학습시설을 통하여 물환경에 대하여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이다비쯔가와
강 주변 주민들의 열의가 높고, 또한 신일본제철이 소유하고 있는 수변토지를 제공해서 공동개발하여 공원과 운동장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주변정비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강의 자연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가 장기계획으로 진행되고 또한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변을 완만하게 만들고 있었다.
○ 키타큐슈의 반딧불이관(firefly museum)
도심을 흐르는 하나의 실개천인 오구마노강에서 반딧불 곤충 보호를 위한 발상을 하게 되고 1979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구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수변을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하면서 반딧불관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시설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 되고 수변에서는 직접 자연생태를 배우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었다.
특히 관장님은 학교에서 정년퇴임하신 생물선생님으로 이 사회가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교육의 리사이클을 보는 듯 했다.
비록 큰 시설은 아니지만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딧불관은 전시실, 연구실, 자료∙작업실, 생태학습실 등으로 만들어져 반딧불의 알에서 유충, 성충에 이르러 불빛을 발하는 반딧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것은 환경운동의 매우 구체적인 활동이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태교육은 물론이며 중요한 사회교육의 현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