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물고기 떼죽음 관할 시 공방전 > 자유게시판

안양천 물고기 떼죽음 관할 시 공방전





[경기방송 =군포 엄인용 기자] 군포시 당정천과 산본천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경계지역에서 잇따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면서 군포시와 안양시가 그 원인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안양천 상류 군포시 구간인 애월교~안양시 구간인 보령교 사이 1.5㎞구간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인 지난 1일과 지난 5월 10일도 당정천과 산본천의 안양천 합류지점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올해만 벌써 3번째입니다.



안양시 관계자는 군포시 관할지역내 생활하수를 모아 정화시설로 보내는 관로가 일시에 넘쳐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고기 집단 폐사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모든 책임이 군포시에 있는 것처럼 안양시가 호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엄인용 umiy@kfm.co.kr / 2007년 8월 20일 (월) 11:08 경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