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에 바란다 > 자유게시판

하천살리기운동하는 진영에서는 온천천이 인위적인 공원하천에서 생태하천으로 가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온천천은 아직 미완이다 라고 하지만 온천천은 이미 부산시민이 즐겨찾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하천이 되었습니다.



최근 온천천에 대한 생각을 많은 시민들에게 물어보곤 했는데 운동의 관점하고는 다른 부분도 있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즐거움을 보면서 저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일부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천을 바라보는 관점이 현재 이 수준이구나 라는 것이지요



시민들은 온천천을 생태적으로 가야한다면서 적극적 이용구간으로 생각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온천천을 바라보는 시각이 온천천시민공원이라는 것이 현재의 수준이라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천천길을 산책하고 있는데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하여 개선되어야할 점을 체크를 해보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학생이 산책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 개선한다든지, 가족친화적인 설계가 되었는지 연령별, 성별 모니터링을 해서 명품하천으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시민의견수렴차원도 필요한데 현장에서 참여 하는 프로그램이 좋을 것 같군요.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온천천에 대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필요합니다. 온천천을 방문하는 외부 방문객이나 시민들에게 온천천 전반에 관한 정보도 필요하고 일정정도 장소에 환경공익 리플렛을 비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 문구나 온천천에서 지켜야 할 사항 등 공익을 위한 내용이 적혀있으면 좋겠지요



많은 시민들이 절로 찾는 하천 온천천, 이곳에서 환경교육을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온천천 방문자센터등을 마련하여 부산시민의 현장 환경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보면 어떨지요!!!



하천을 바라보는 시민의식이 좀 더 향상되고 행정도 마인드를 제고하여 시간이 흐르면 온천천은 좀더 생태적인 하천으로 바뀔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시민단체는 하천운동의 방향성을 가지고 부단하게 활동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