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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하천 물고기 중금속 오염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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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6,019회 작성일 07-09-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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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하천에 사는 어류에서 납과 카드뮴 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17일 지난 8∼11월 중랑천·안양천·탄천 지역과 경안천이 합류하는 팔당호 인근에서

잉어·붕어 등 5종의 어류 52마리를 잡아 아가미, 간, 육질 등 3개 부위로 구분한 156개 샘 플을 대상으로

분석기관 ㈜랩프런티어에 의뢰해 주요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중랑천의 붕어 7마리 중 5마리는 납 기준치(2.0ppm)를 초과했다.

안양천 이대 목동병원 부근에서 채집한 누치의 아가미 에서 기준치의 4배가 넘는 8.012ppm이 나왔다.

중랑교 부근에서 잡힌 잉어의 경우 아가미에서 3.395괓의 납이 검출돼 지난 2000 년(0.135ppm)보다 무려 25.1배나 많았다.

조사된 총 52마리 중 15 .3%인 8마리가 납 성분 기준치를 초과했다.



서울환경연합 측은 잉어와 붕어 등은 도심 하천 생태계의 최종 소비자로 하천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대기오염물질이 강물에 녹거나 침전되고 건설 및 산업현장과 폐기물 처리장 등에서 중금속을 함유한 폐수가 흘러들어

하천이 갈수록 오염되고 있어 종합적 오염 저감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중랑천, 안양천, 탄천 일대에서 과도한 낚시행위 가 벌어져 떡밥과 납 등에 의해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며 낚시꾼들이 잡은 어류는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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