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천의 뿌리 도랑을 살리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곳 입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는 강과 하천을 살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강·하천의 뿌리 도랑을 살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347회 작성일 07-08-30 13:31

본문

"강·하천의 뿌리 도랑을 살리자”

물포럼코리아 4대강 유역 오염현황 조사

2010년까지 1000곳 쓰레기수거 등 복원활동





대지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전국 도랑의 실태가 조사된다.

(사)물포럼코리아는 29일 환경부와 함께 4대강 유역 100여개 도랑의 관리·오염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물포럼코리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랑 주변 마을 주민들과 함께 2010년까지 전국 1000여개 도랑의 침전물과 농약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을 정화하는 식물을 심는 한편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등 도랑 복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강권역은 금강보전네트워크 등이, 낙동강권역은 경남물포럼과 경남하천네트워크 및 낙동강네트워크 등이, 한강권역은 환경운동연합 등이, 영산강권역은 영산강네트워크 등 4대강 권역의 시민환경단체가 각각 중심이 돼 전개한다.



물포럼코리아가 이러한 활동에 나선 것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을 정착시킨 삶의 근간이 돼왔던 도랑이 도시의 형성으로 형태를 잃어버리고 그나마 남아 있는 농촌 도랑에 물고기 대신 쓰레기가 자리 잡는 등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물포럼코리아 최충식 사무처장은 “마을의 오폐수와 가축분뇨는 도랑의 맑은 물을 더럽히고 논밭의 농약과 비료는 도랑의 생명체를 죽이며 복개된 도랑은 햇빛 한번 보지 못하고 악취만 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막대한 예산을 대규모 강이나 하천 보전에만 쓰지만 강과 하천의 근원이 되는 도랑이 오염되는 것을 방치하면 아무리 예산을 많이 들여도 강과 하천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2007.08.29 (수) 17:26 / 세계일보


그누보드5
부산하천살리기운동본부   |   E-Mail : busanriver@naver.com   |   TEL : 051-362-4111  |   FAX : 051-364-4110 616-834 부산시 북구 화명2동 양달로 64 대천천환경문화센터 3F Copyright (C) 2021 busanriv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