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동화 해법은 도심기능강화, 정책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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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74회 작성일 07-09-20 09:53본문
“도심공동화 해법은 도심기능강화, 정책적 지원”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도심재생을 위해서는 도심기능 강화, 어메니티 증진, 정책·제도적 지원, 거버넌스 실현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청주시의 도심공동화는 단편적인 요인들에게 기인하기 보다 다양한 원인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생겨난 총체적인 현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하고 각각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도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심에 맞는 첨단 지식기반형 산업지구 조성, 특화된 재래시장 명물화, 문화상권의 특화개발,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 이전 적지의 효율적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메니티 증진을 위해서는 도심에 수변공간(수로 및 복개하천 복원) 창출, 녹지 면적 증대, 차 없는 거리(보행자 친화거리) 조성, 녹지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 환경용량을 고려한 도심개발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책·제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도시개발 관련 각종 법제(도시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개발 촉진을 위한 법률, 도시재개발법)와 관련된 조례를 지속가능한 측면으로 정비해야 하며, 기존 오염총량제에 녹지총량제를 신설해 환경용량을 설정 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례로 정해 각종 개발계획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해 도시전체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지속가능 도심개발기본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의 실현을 위해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수립부터 실행 및 모니터링과정까지 이해관계자들의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커뮤니티와 연계강화, 보조금 유치 및 기금조성, 민간투자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반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심재생 방안’을 19일 오후 7시 청주시인력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정책포럼에서 발표한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2007년 9월 19일 (수) 뉴시스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도심재생을 위해서는 도심기능 강화, 어메니티 증진, 정책·제도적 지원, 거버넌스 실현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청주시의 도심공동화는 단편적인 요인들에게 기인하기 보다 다양한 원인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생겨난 총체적인 현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하고 각각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도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심에 맞는 첨단 지식기반형 산업지구 조성, 특화된 재래시장 명물화, 문화상권의 특화개발,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 이전 적지의 효율적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메니티 증진을 위해서는 도심에 수변공간(수로 및 복개하천 복원) 창출, 녹지 면적 증대, 차 없는 거리(보행자 친화거리) 조성, 녹지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 환경용량을 고려한 도심개발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책·제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도시개발 관련 각종 법제(도시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개발 촉진을 위한 법률, 도시재개발법)와 관련된 조례를 지속가능한 측면으로 정비해야 하며, 기존 오염총량제에 녹지총량제를 신설해 환경용량을 설정 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례로 정해 각종 개발계획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해 도시전체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지속가능 도심개발기본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의 실현을 위해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수립부터 실행 및 모니터링과정까지 이해관계자들의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커뮤니티와 연계강화, 보조금 유치 및 기금조성, 민간투자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반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심재생 방안’을 19일 오후 7시 청주시인력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정책포럼에서 발표한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2007년 9월 19일 (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