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림천 복원사업 본격화…12월 1단계 발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곳 입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는 강과 하천을 살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서울 도림천 복원사업 본격화…12월 1단계 발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322회 작성일 07-10-30 23:56

본문

서울 도림천 복원사업 본격화…12월 1단계 발주



NISI20071030_0005466045_web.jpg



서울 도림천 생태복원 구상도





서울대 앞에서 삼성고등학교 앞까지 콘크리트로 덮인 복개구간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고, 도림천에 항상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서울 관악구의 도림천 복원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관악구는 도림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도림천 복원구간 중 1차 사업구간에 대한 공사를 오는 12월 발주한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지난 11일 열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밝힌 도림천의 모습은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서의 휴식공간, 산책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친수공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건천인 도림천을 생태 하천으로 살리는 문제다. 관악구는 이 해결책으로 관악산 지하수를 활용하는 것과 한강물을 끌어 들여 사계절 물이 흐르게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관악산 관통구간의 터널부에서 발생되는 지하용수 1만6000㎥을 확보, 도림천의 발원지인 관악산 호수공원에 방류시설을 설치해 물을 흘려보내겠다는 것.



또한 한강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설치된 공업용수관을 이용해 한강물을 끌어 들여 다시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지하수와 함께 물을 흘려보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복안이다.



도림천 복원사업은 3개구가 인접된 하천으로, 총 연장구간 11㎞ 구간 중 관악구가 6.7㎞로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도림천 복원을 위한 1차 복원사업으로 관악산 입구 부분과 관악교에서 봉림교 구간을 정했다. 총 83억원이 투자될 1차 사업은 먼저 오는 12월에 우선 발주하게 되며, 2009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1차 사업으로 서울대입구에서 호수공원 구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낙차보를 개량해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유지용수 방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봉림교에서 봉천천 합류지점까지는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반복개 구간을 철거한 뒤 하천으로 복원하는 한편 진입로 및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림천이 완전 복원되면 관악구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하천의 자연치유력 증대와 한강의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 뉴시스/ 2007-10-30

그누보드5
부산하천살리기운동본부   |   E-Mail : busanriver@naver.com   |   TEL : 051-362-4111  |   FAX : 051-364-4110 616-834 부산시 북구 화명2동 양달로 64 대천천환경문화센터 3F Copyright (C) 2021 busanriv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