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구둑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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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8,259회 작성일 07-11-26 00:47본문
2007년 부산강포럼중 첫번째 세션으로 진행된것이 하구둑의 미래였습니다
영산강하구둑관리방안, 금강하국둑 관리방안, 낙동강하구둑관리방안 에 대해 세명의 발제자가 발표를 했었지요. 결론이 나지 않고 하구둑의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점이 성과적이었다는 평가만 남기고 후속작업이 없어 나름 아쉬었습니다.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낙동강 하구둑 축조 20년이 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낙동강 하구둑의 미래에 대해 좀더 진행이 되어야하겠지요
때마침 하구둑에 대해 일요일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방송이었습니다. 미처 시청하지 못했던 분들은 한번꼭 보길 추천합니다.
우리가 부산강포럼할때 이렇다 저렇다 똑 부러지게 선언문에 담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선언적 문구만 넣고 직접 말하지 않았던 것을
방송에서 제기해주네요 "하구둑을 열어라"
하구둑이 있는 낙동강과 그렇치 않는 섬진강의 저질조사결과를 보니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하구둑이있는 곳의 저질은 혐기성으로 산소부족 생물이 살기 힘든 것이었고
섬진강의 저질은 맑은 모래였습니다.
하구둑 건설 목적은 담수확보와 농지확보입니다
81년 영산강하구둑이 87년 낙동강하구둑이 90년 금강하구둑이 방조되었습니다
담수확보는 되었지만 생명의 보고인 기수역은 사라져버렸지요
하구둑 축조후 많은 생물들이 사라지고 저서생물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수역을 복원해야하는 이유가 이러한 점에 있지요
하구둑은 관리주체가 4개부처로 나뉘어있어 관리가 힘들다고 합니다.
각 부서간 이기주의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이고
문제가 많은곳인 만큼 관리의 사각지대인 셈입니다
통합관리되어야합니다
새만금공사 이후 동진강기수역도 호수가되어 멸종위기종인 대추귀고동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간척의 나라 네덜란드의 휘어스호도 40년동안 수문이 닫혀있던 곳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하여 2004년 수문을 열고 해수유통을 시켰습니다.
수문을 닫아 해일걱정은 없었졌지만 여러가지 환경문제등 심각했던 곳으로 수문을 열것에 대해 시민들이 토론회을 천번이나 개최하여 결정이 되었다고....
일본의 경우도 일본 최대 기수역인 나까우미호(시마네현 )도 지금 현재 제방철거공사가 진행중이라합니다.
일본최대의 재첩생산지인 신지호도 부모세대에서 보상받은(일인당 100만엔 정도) 보상비를 반환운동을 하고 하구둑 축조를 반대했다고 ....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재첩을 생산하고 일본유통량의 40%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편 엄청난 돈을 들여 하구둑을 축조하여 농지를 만든 일본 아리아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염분이 빠지지 않아 농사를 짓지못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무려 2500억엔이란 비용을 투입했지만 농지분양도 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조정지물을 정화하기위해 시민들이 세금을 부담하고 있어 불만이 가득.... 간척지를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지역주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낙동강 하구둑이 축조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기수역 복원방법이 없을까요?
물금취수장까지 염분이 올라가 식수에 염분피해를 막기위해 낙동강하구둑이 축조되었습니다.
이는 50년전의 먹는물을 확보할수 기술이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하구둑을 축조하지 않아도 네덜란드와 일본은 기술적으로 이러한 점은 해결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현재기술로 식수의 염분제거 할수 있다고... 이점은 한번 상수도본부에 연락하여 알아봐야겠네요 실제 이러한 기술이 우리실정에 맞는것인지... 타당한것인지...
세계의 도시들중 기수역에 하구둑을 축조한 인류도시는 없다고....
정수방법에 따른 단가가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때 비용면에서 바닷물제거가 더 낫다고 한다면
생태계 복구와 기수역복구라는 점을 고려하여 더 늦기전에 하구둑을 헐어 강을 흐르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멘트가 머리속에 남습니다
더 늦기전에 하구둑을 열어야한다. 다음세대를 위한 마지막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영산강하구둑관리방안, 금강하국둑 관리방안, 낙동강하구둑관리방안 에 대해 세명의 발제자가 발표를 했었지요. 결론이 나지 않고 하구둑의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점이 성과적이었다는 평가만 남기고 후속작업이 없어 나름 아쉬었습니다.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낙동강 하구둑 축조 20년이 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낙동강 하구둑의 미래에 대해 좀더 진행이 되어야하겠지요
때마침 하구둑에 대해 일요일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방송이었습니다. 미처 시청하지 못했던 분들은 한번꼭 보길 추천합니다.
우리가 부산강포럼할때 이렇다 저렇다 똑 부러지게 선언문에 담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선언적 문구만 넣고 직접 말하지 않았던 것을
방송에서 제기해주네요 "하구둑을 열어라"
하구둑이 있는 낙동강과 그렇치 않는 섬진강의 저질조사결과를 보니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하구둑이있는 곳의 저질은 혐기성으로 산소부족 생물이 살기 힘든 것이었고
섬진강의 저질은 맑은 모래였습니다.
하구둑 건설 목적은 담수확보와 농지확보입니다
81년 영산강하구둑이 87년 낙동강하구둑이 90년 금강하구둑이 방조되었습니다
담수확보는 되었지만 생명의 보고인 기수역은 사라져버렸지요
하구둑 축조후 많은 생물들이 사라지고 저서생물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수역을 복원해야하는 이유가 이러한 점에 있지요
하구둑은 관리주체가 4개부처로 나뉘어있어 관리가 힘들다고 합니다.
각 부서간 이기주의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이고
문제가 많은곳인 만큼 관리의 사각지대인 셈입니다
통합관리되어야합니다
새만금공사 이후 동진강기수역도 호수가되어 멸종위기종인 대추귀고동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간척의 나라 네덜란드의 휘어스호도 40년동안 수문이 닫혀있던 곳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하여 2004년 수문을 열고 해수유통을 시켰습니다.
수문을 닫아 해일걱정은 없었졌지만 여러가지 환경문제등 심각했던 곳으로 수문을 열것에 대해 시민들이 토론회을 천번이나 개최하여 결정이 되었다고....
일본의 경우도 일본 최대 기수역인 나까우미호(시마네현 )도 지금 현재 제방철거공사가 진행중이라합니다.
일본최대의 재첩생산지인 신지호도 부모세대에서 보상받은(일인당 100만엔 정도) 보상비를 반환운동을 하고 하구둑 축조를 반대했다고 ....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재첩을 생산하고 일본유통량의 40%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편 엄청난 돈을 들여 하구둑을 축조하여 농지를 만든 일본 아리아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염분이 빠지지 않아 농사를 짓지못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무려 2500억엔이란 비용을 투입했지만 농지분양도 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조정지물을 정화하기위해 시민들이 세금을 부담하고 있어 불만이 가득.... 간척지를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지역주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낙동강 하구둑이 축조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기수역 복원방법이 없을까요?
물금취수장까지 염분이 올라가 식수에 염분피해를 막기위해 낙동강하구둑이 축조되었습니다.
이는 50년전의 먹는물을 확보할수 기술이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하구둑을 축조하지 않아도 네덜란드와 일본은 기술적으로 이러한 점은 해결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현재기술로 식수의 염분제거 할수 있다고... 이점은 한번 상수도본부에 연락하여 알아봐야겠네요 실제 이러한 기술이 우리실정에 맞는것인지... 타당한것인지...
세계의 도시들중 기수역에 하구둑을 축조한 인류도시는 없다고....
정수방법에 따른 단가가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때 비용면에서 바닷물제거가 더 낫다고 한다면
생태계 복구와 기수역복구라는 점을 고려하여 더 늦기전에 하구둑을 헐어 강을 흐르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멘트가 머리속에 남습니다
더 늦기전에 하구둑을 열어야한다. 다음세대를 위한 마지막 의무이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