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하천에 저류지 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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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374회 작성일 07-12-12 12:26본문
제주시내 하천에 저류지 시설 추진
지난 9월 16일 제11호 태풍 ‘나리’의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던 제주시내 주요 하천에 빗물을 저장할 저류지 설치로 앞으로 집중 호우시 피해 방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2의 나리피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한천, 산지천, 병문천, 독사천, 화북천 등 도심지를 흐르는 주요 하천에 내년 4월 저류지 설치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병문천의 경우 저류지 규모는 약 6만 2500㎡에 약 25만t의 빗물 저장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한천은 5만㎡에 저장규모는 20만t, 산지천은 2만 5000㎡에 10만t, 독사천은 4만t, 화북천은 5만t 저장규모의 저류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저류조가 들어서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상당량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일시에 빗물이 하류로 흘러 하천이 범람, 인근 지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9억원을 들어 이달 중 5개 하천 저류지 시설을 위해 사전 환경성 검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문화재 지표 조사 및 저류지의 정확한 규모와 설치 위치 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내년 1월 저류지 설치 위치가 확정되면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비롯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순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저류지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하천에 저류지 시설이 완료되면 빗물 저장 및 방류수 조절 효과로 인해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좌지역에 설치된 저류조로 해안가지역 침수피해 방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림읍 월림지역에도 해안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저류조 공사를 하고 있다.
2007년 12월 12일 (수) 조문욱 기자 / 제주일보
지난 9월 16일 제11호 태풍 ‘나리’의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던 제주시내 주요 하천에 빗물을 저장할 저류지 설치로 앞으로 집중 호우시 피해 방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2의 나리피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한천, 산지천, 병문천, 독사천, 화북천 등 도심지를 흐르는 주요 하천에 내년 4월 저류지 설치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병문천의 경우 저류지 규모는 약 6만 2500㎡에 약 25만t의 빗물 저장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한천은 5만㎡에 저장규모는 20만t, 산지천은 2만 5000㎡에 10만t, 독사천은 4만t, 화북천은 5만t 저장규모의 저류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저류조가 들어서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상당량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일시에 빗물이 하류로 흘러 하천이 범람, 인근 지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9억원을 들어 이달 중 5개 하천 저류지 시설을 위해 사전 환경성 검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문화재 지표 조사 및 저류지의 정확한 규모와 설치 위치 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내년 1월 저류지 설치 위치가 확정되면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비롯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순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저류지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하천에 저류지 시설이 완료되면 빗물 저장 및 방류수 조절 효과로 인해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좌지역에 설치된 저류조로 해안가지역 침수피해 방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림읍 월림지역에도 해안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저류조 공사를 하고 있다.
2007년 12월 12일 (수) 조문욱 기자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