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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8년만에 낙동강 하구 경계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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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975회 작성일 07-1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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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8년만에 낙동강 하구 경계조정



물길 바뀌고, 퇴적층 변화..민원 잇따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가 사상구와 북구, 강서구에 걸쳐 있는 낙동강 하구의 경계를 18년만에 조정키로 했다.



지난 89년 강의 중심을 따라 경계를 설정했으나 그동안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등으로 인해 물길이 다소 바뀌었고, 물길의 완급에 따라 새롭게 퇴적되거나 퇴적층이 깎이는 등의 상당한 지형변화가 발생해 하천부지를 관리하는 구청이 강 건너에 있는 상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천부지에서의 불법행위 단속과 환경미화 등 관할구청의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하천부지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민들이 각종 인.허가를 받기 위해 강을 건너야 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낙동강의 경계선을 옮겨 강서구 대저1동으로 편입돼 있는 하천부지 1.16㎢를 북구 덕천2동으로, 사상구 삼락동과 북구 구포1동에 소속돼 있는 부지 0.93㎢를 강서구 대저 1.2동으로, 강서구 대저2동에 속해 있는 부지 1.09㎢를 사상구 감전1동과 삼락동으로 각각 조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시의회 행정문화교육위원회에서 이 같은 조정안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오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정안이 통과되면 행정자치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행정구역의 변경은 대통령령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youngkyu@yna.co.kr/2007년 12월 16일 (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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