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수질 2001년 이후 가장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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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211회 작성일 08-01-21 00:37본문
태화강 수질 2001년이후 가장 깨끗
지난해 평균 BOD 1.1ppm 기록
매년 호전 수질개선노력 빛봐

울산 태화강(사진)의 수질이 지난 2001년 수질 측정 이후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태화강 수질 측정 결과 연평균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1.1ppm으로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2.6ppm을 기록한 태화강의 수질은 2002년 2.2ppm, 2003년 1.5ppm, 2004년 1.7ppm, 2005년 1.4ppm, 2006년 1.5ppm 등으로 매년 호전되고 있다.
울산 남구와 중구 등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류의 수질도 1.7ppm을 기록해 개선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1년 5.5ppm으로 악화됐지만 2002년 4.4ppm, 2003년 2.6ppm, 2004년 3.2ppm, 2005년 2.7ppm, 그리고 지난해에는 3.2ppm으로 3등급 수질을 유지했다. 환경정책기본법상 생활환경기준은 하천 수질을 BOD 1ppm이하일 경우 1a등급(매우좋음), 2ppm 이하는 1b등급(좋음), 3ppm 이하 2등급, 5ppm 이하 3등급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수질 개선 효과는 시와 시민들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갈수기에도 비가 상당히 내리면서 수질 악화를 막아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특히 갈수기인 2월(49.3㎜) 3월(82.1㎜) 12월(39.6㎜)의 강수량이 2006년 갈수기(2월(33.3㎜) 3월(2.1㎜) 12월(7.5㎜)) 때보다 많았던 점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
시는 또 4년 전부터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차단하고 퇴적오니 준설과 유지수 공급, 수질모니터링 강화, 적조 유발물질 관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척과천 합류부에 대한 복류수 개발을 통해 유지용수 부족 문제도 해소될 예정으로 있어 태화강 물은 더욱 맑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1월 18일/ 정두은 기자 tejung@kookje.co.kr
지난해 평균 BOD 1.1ppm 기록
매년 호전 수질개선노력 빛봐

울산 태화강(사진)의 수질이 지난 2001년 수질 측정 이후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태화강 수질 측정 결과 연평균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1.1ppm으로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2.6ppm을 기록한 태화강의 수질은 2002년 2.2ppm, 2003년 1.5ppm, 2004년 1.7ppm, 2005년 1.4ppm, 2006년 1.5ppm 등으로 매년 호전되고 있다.
울산 남구와 중구 등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류의 수질도 1.7ppm을 기록해 개선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1년 5.5ppm으로 악화됐지만 2002년 4.4ppm, 2003년 2.6ppm, 2004년 3.2ppm, 2005년 2.7ppm, 그리고 지난해에는 3.2ppm으로 3등급 수질을 유지했다. 환경정책기본법상 생활환경기준은 하천 수질을 BOD 1ppm이하일 경우 1a등급(매우좋음), 2ppm 이하는 1b등급(좋음), 3ppm 이하 2등급, 5ppm 이하 3등급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수질 개선 효과는 시와 시민들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갈수기에도 비가 상당히 내리면서 수질 악화를 막아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특히 갈수기인 2월(49.3㎜) 3월(82.1㎜) 12월(39.6㎜)의 강수량이 2006년 갈수기(2월(33.3㎜) 3월(2.1㎜) 12월(7.5㎜)) 때보다 많았던 점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
시는 또 4년 전부터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차단하고 퇴적오니 준설과 유지수 공급, 수질모니터링 강화, 적조 유발물질 관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척과천 합류부에 대한 복류수 개발을 통해 유지용수 부족 문제도 해소될 예정으로 있어 태화강 물은 더욱 맑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1월 18일/ 정두은 기자 teju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