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도심 복개하천 살리기, 팔 걷어붙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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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71회 작성일 08-02-27 14:11본문
부산지역 도심 복개하천들이 생물 서식 공간 파괴와 수질 악화, 유량 감소, 악취 발생으로 하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부산의 한 대학 연구팀이 부산지역 20개 복개하천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죽성천 동백천 덕천천 동천 부전천 보수천과 같은 부산의 대표적 복개 하천들이 사실상 죽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복개하천은 상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물종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았고, 도시화에 따른 건천화가 심각해 하천생태가 매우 악화된 상태다.
이 가운데 일부 하천은 접근하기가 불가능해 조사대상에서 아예 제외될 정도였다고 한다. 부산지역 도심 복개하천들에 대한 회생 노력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조만간 부산지역 도심 복개하천들이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공간이 되고 말 것이다. 조사팀이 "부산지역의 대부분 복개하천들이 하천 기능을 상실한 채 주로 하수가 흐르는 하수관망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은 이 같은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님을 일러준다.
현재 부산시의 하천관리 정책은 주로 자연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복개 하천 복원 현안을 언제까지 모른 체할 수만은 없다. 복개 하천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생태하천으로 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복개 구간을 통과한 물이 다른 하천으로 흘러드는 경우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복개하천이 부족한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지만 현재 도로와 주차장 확충으로 그 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또 악취 문제는 하류의 하수처리장이 제기능을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실태 조사는 부산지역 복개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물로 평가할 만하다. 하천이 살아야 도시가 살아난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일선구청이 현재 부산시의 하천관리 정책은 주로 자연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복개 하천 복원 현안을 언제까지 모른 체할 수만은 없다. 복개 하천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생태하천으로 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복개 구간을 통과한 물이 다른 하천으로 흘러드는 경우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복개하천이 부족한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지만 현재 도로와 주차장 확충으로 그 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또 악취 문제는 하류의 하수처리장이 제기능을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함께 힘을 모아 부산 지역 복개 하천의 장기적인 복원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가운데 일부 하천은 접근하기가 불가능해 조사대상에서 아예 제외될 정도였다고 한다. 부산지역 도심 복개하천들에 대한 회생 노력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조만간 부산지역 도심 복개하천들이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공간이 되고 말 것이다. 조사팀이 "부산지역의 대부분 복개하천들이 하천 기능을 상실한 채 주로 하수가 흐르는 하수관망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은 이 같은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님을 일러준다.
현재 부산시의 하천관리 정책은 주로 자연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복개 하천 복원 현안을 언제까지 모른 체할 수만은 없다. 복개 하천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생태하천으로 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복개 구간을 통과한 물이 다른 하천으로 흘러드는 경우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복개하천이 부족한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지만 현재 도로와 주차장 확충으로 그 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또 악취 문제는 하류의 하수처리장이 제기능을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실태 조사는 부산지역 복개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물로 평가할 만하다. 하천이 살아야 도시가 살아난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일선구청이 현재 부산시의 하천관리 정책은 주로 자연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복개 하천 복원 현안을 언제까지 모른 체할 수만은 없다. 복개 하천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생태하천으로 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복개 구간을 통과한 물이 다른 하천으로 흘러드는 경우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복개하천이 부족한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지만 현재 도로와 주차장 확충으로 그 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또 악취 문제는 하류의 하수처리장이 제기능을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함께 힘을 모아 부산 지역 복개 하천의 장기적인 복원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