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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낙동강물 투입 뒤 수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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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190회 작성일 08-03-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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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도심을 통과하며 시민에게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온천천에 낙동강 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하류 생태계가 복원되는 등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07년 연구사업 발표회에서 환경조사과 권동민 박사팀은 지난 2년간의 온천천 수질변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천 유지용수로 낙동강 물을 흘려보내기 전에는 연제구, 수영구 등 인구 밀집지역인 하류로 내려갈수록 수질이 나빠지는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강물 통수 이후 수질이 2∼3급수 수준을 고르게 유지하며 하류로 갈수록 수질 등급이 떨어지는 현상이 개선됐다.



강물 통수를 시작한 2005년 11월 전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5급수에서 서식하는 붉은색 깔따구와 실지렁이류가 온천천 중.하류 지점의 우점종(가장 수가 많은 종)이었으나 통수 이후 2∼3급수에 사는 꼬마하루살이속, 흰색깔따구 등의 개체수가 증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낙동강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온천천의 수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됐으나 하류는 비가 오면 지천에서 오염물질이 밀려 내려와 수질이 악화되는 현상이 여전했다"며 깨끗한 온천천을 위해 하류 지천의 하수관거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7년 진행된 연구 25편, 조사 40편 가운데 지난해 온천천의 수질변화, 지난해 부산지역 유통 농산물의 농약 잔류실태 등 5편이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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