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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공사관련 4월 15일 기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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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애 댓글 0건 조회 5,665회 작성일 08-04-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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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본부는 부산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온천천 금정, 동래구간의 콘크리트를 제거하여“하천 상류와 하류가 단절된 하천생태계”를 연결하고, 각종 동식물의 하천 서식지를 조성 생태복원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1월 23일 온천천종합정비공사 기공식을 갖고 5개 공구로 나누어 공사를 착공하였으나 시공사는 온천천 중,상류지역을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하면서 환경관련법을 위반하여 오히려 하류 생태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하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건설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하천에서 걷어내어 반출시키지 않고 아무렇게 방치하여 산책중인 시민들의“호흡기.피부질환.수질오염”등을 일으킬 우려를 낳고 있고 파손된 콘크리트를 하천 내에 방치하여 자연친화적으로 탈바꿈한 하류지역을 폐콘크리트의 강한 알카리 독성으로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시켜 물고기의 죽음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콘크리트는 경화되어 있을 때에는 시멘트의 독성이 방출되지 않으나 파손되면 주성분인 시멘트의 강한 알카리 독성이 방출되므로 폐기물로 폐기물관리법에 의하여 철저히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적법하게 보관관리 되어야 할 건설폐기물인 폐콘크리트가 동래역 부근 공사현장은 하천속의 임시도로 가설재로 사용되고 있어 감리사 및 시공사는 폐기물 관리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온천천 종합정비 공사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434억원을 투입하여 총 연장 12.7㎞ 중 7㎞구간을 자연친화적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온천천 하류는 수년전 자연친화적 하천 복원공사를 하여 미꾸라지, 피라미 등 물고기와 청거북이, 소금쟁이, 물오리 등의 서식처를 만들고 하천일대에는 갈대, 갯버들 등 식물을 심어 자연정화를 시키는 등 최대한 자연친화적 도시하천으로 조성되어 있어 인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있다.



한편 부산시 건설본부는 하천 토공작업 중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흙탕물이 발생하고 파쇄한 콘크리트 폐기물이 떠내려 갈 경우 하천이 오염되므로 우기인 7월 이전에 하천저수로 파쇄작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현재 방류되고 있는 하루 약3만톤의 하천유지수 공급을 6월말까지 일시 중단하고 감리사 및 시공사는 주변환경 및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울산광역일보/ 양산.기장=박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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