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아래 지하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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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86회 작성일 08-05-20 17:14본문
→1.
생태하천 아래 지하도로 건설… 대전천 삼천교∼문창교 5.2㎞ 구간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대전천 하천 밑으로 지하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 생태하천 조성과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삼천교∼문창교 사이 5.2km 구간을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는 몇 차례 용역을 거친 뒤 대전천 둔치 하상도로를 뜯어낸 후 대체도로로 공사기간도 짧고 비용도 적게 드는 ‘조립식 박스(프리캐스트)공법’의 지하도로를 건설키로 가닥을 잡았다. 이 사업에는 1500억∼25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는 재정 투입이 어려운 만큼 민자로 추진하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2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목척교 복원을 위해 7월까지 중앙데파트가 철거되고 내년에 홍명상가가 철거되기 때문에 적어도 8∼9월경에는 대전천 대체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2008.05.19/국민일보
→2.
"생태환경 위협하는 하천 지하도로 즉각 중단해야"
대전환경연합, "사업취지 이해하지 못한 개발계획"
대전시가 하천둔치에 지하도로를 개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하상도로 철거 뒤 하천둔치에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생태하천 사업의 기본 취지도 이해하지 못한 개발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환경연합은 “반환경적이고 안전하지도 못한 지하도로 건설보다는 현재 하상도로 존치가 훨씬 좋은 선택”이라며 “대전시는 이 같은 예산낭비형 사업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CBS 신석우 기자/dolbi@cbs.co.kr [ 2008-05-19 18:54:18 ]
생태하천 아래 지하도로 건설… 대전천 삼천교∼문창교 5.2㎞ 구간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대전천 하천 밑으로 지하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 생태하천 조성과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삼천교∼문창교 사이 5.2km 구간을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는 몇 차례 용역을 거친 뒤 대전천 둔치 하상도로를 뜯어낸 후 대체도로로 공사기간도 짧고 비용도 적게 드는 ‘조립식 박스(프리캐스트)공법’의 지하도로를 건설키로 가닥을 잡았다. 이 사업에는 1500억∼25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는 재정 투입이 어려운 만큼 민자로 추진하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2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목척교 복원을 위해 7월까지 중앙데파트가 철거되고 내년에 홍명상가가 철거되기 때문에 적어도 8∼9월경에는 대전천 대체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2008.05.19/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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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위협하는 하천 지하도로 즉각 중단해야"
대전환경연합, "사업취지 이해하지 못한 개발계획"
대전시가 하천둔치에 지하도로를 개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하상도로 철거 뒤 하천둔치에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생태하천 사업의 기본 취지도 이해하지 못한 개발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환경연합은 “반환경적이고 안전하지도 못한 지하도로 건설보다는 현재 하상도로 존치가 훨씬 좋은 선택”이라며 “대전시는 이 같은 예산낭비형 사업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CBS 신석우 기자/dolbi@cbs.co.kr [ 2008-05-19 18:5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