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틈타 김해 하천에 기름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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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38회 작성일 08-06-19 16:12본문
장맛비 틈타 김해 하천에 기름유출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장맛비가 내린 지난 18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하천인 용성천에 기름이 유출돼 김해시가 긴급방제작업을 벌였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진영읍 주민들로부터 용성천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하천 곳곳에 벙커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됐다.
시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30여명의 공무원과 환경감시단원을 투입해 흡착포로 기름을 수거하는 한편 19일에도 기름이 낙동강 본류로 흘러들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물고기 폐사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름유출경로를 확인한 결과 용성천 인근의 한 세탁공장에서 200ℓ 상당의 보일러유를 유출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업체로부터 기름유출 확인서를 받은 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름유출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8.06.19 11:00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장맛비가 내린 지난 18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하천인 용성천에 기름이 유출돼 김해시가 긴급방제작업을 벌였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진영읍 주민들로부터 용성천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하천 곳곳에 벙커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됐다.
시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30여명의 공무원과 환경감시단원을 투입해 흡착포로 기름을 수거하는 한편 19일에도 기름이 낙동강 본류로 흘러들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물고기 폐사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름유출경로를 확인한 결과 용성천 인근의 한 세탁공장에서 200ℓ 상당의 보일러유를 유출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업체로부터 기름유출 확인서를 받은 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름유출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8.06.1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