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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들이고도 경기도 하천 수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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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17회 작성일 08-07-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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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들이고도 경기도 하천 수질 악화



오산천 황구지천 나빠지고 경안천은 좋아져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하천 수질개선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도내 일부 주요 하천의 수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안양천과 경안천 등 도내 10개 주요 하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5개 하천의 수질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화성 오산을 통과하는 오산천의 연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005년 7.9㎎/ℓ에서 지난해 11.1 ㎎/ℓ로 높아졌다.



수원 화성 평택을 지나는 황구지천 BOD 역시 같은 기간 11.4㎎/ℓ에서 19.5㎎/ℓ로 상승했고 화성과 안산 지역에 걸쳐 있는 반월천 역시 6.1㎎/ℓ에서 8.2㎎/ℓ로 높아졌다.



안양천과 청미천도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안천은 같은 기간 BOD가 3.0㎎/ℓ에서 2.6㎎/ℓ로 개선되고 포천.남양주를 관통하는 왕숙천도 11.4㎎/ℓ에서 7.0㎎/ℓ로 수질이 좋아지는 등 5개 하천의 수질은 개선됐다.



특히 팔당호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환경부가 수질 목표치를 3∼5㎎/ℓ로 설정한 경안천은 수질개선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당호는 BOD 1.1㎎/ℓ에서 1.2㎎/ℓ로 약간 높아졌다.

도는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환경부가 설정한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2년간 8천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팔당호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질 개선사업을 벌였다.



도는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일부 하천의 수질이 악화된 것은 해당 하천의 상류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관 정비 등 각 하천 상황에 맞는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wang@yna.co.kr /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8.07.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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