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로 수영강 수질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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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43회 작성일 08-07-23 15:21본문
<낙동강 물로 수영강 수질 되살린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가 수질이 나쁜 부산의 도심하천 수영강에 낙동강의 맑은 물을 끌어들여 수질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강 수질 개선을 위해 22일부터 회동수원지 회동댐에서 직경 700㎜ 댐 방류구를 통해 하루 3만t의 맑은 물을 회동수원지 하류지역인 수영강 회동댐에서 석대천 합류지점까지의 구간에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키로 했다.
시는 또 회동수원지의 유지용수 보충을 위해 낙동강 물금취수장에서 1천500 마력 짜리 공급펌프를 가동시켜 회동수원지로 낙동강 원수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낙동강 물이 공급되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0∼30ppm으로 5급수 이하의 수질을 보이고 있는 수영강 회동댐 하류∼석대천 합류지점(2.5㎞)의 수질이 2∼3 급수 수준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대천 합류지점인 수영강 하류는 동부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해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회동댐 하류 구간도 수질이 나아지면 수영강 전체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회동수원지 물을 수영강 유지용수로 공급하면 적은 비용으로 수영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회동수원지 수질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후 수질 변화를 관찰한 후 악화되면 따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17 14:00 (끝)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가 수질이 나쁜 부산의 도심하천 수영강에 낙동강의 맑은 물을 끌어들여 수질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강 수질 개선을 위해 22일부터 회동수원지 회동댐에서 직경 700㎜ 댐 방류구를 통해 하루 3만t의 맑은 물을 회동수원지 하류지역인 수영강 회동댐에서 석대천 합류지점까지의 구간에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키로 했다.
시는 또 회동수원지의 유지용수 보충을 위해 낙동강 물금취수장에서 1천500 마력 짜리 공급펌프를 가동시켜 회동수원지로 낙동강 원수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낙동강 물이 공급되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0∼30ppm으로 5급수 이하의 수질을 보이고 있는 수영강 회동댐 하류∼석대천 합류지점(2.5㎞)의 수질이 2∼3 급수 수준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대천 합류지점인 수영강 하류는 동부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해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회동댐 하류 구간도 수질이 나아지면 수영강 전체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회동수원지 물을 수영강 유지용수로 공급하면 적은 비용으로 수영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회동수원지 수질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후 수질 변화를 관찰한 후 악화되면 따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17 14: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