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강의날 대회(나주대회) > 자유게시판

환경부, 4대강 수계관리위원회, 나주시가 후원을 하고 ‘유역보전을 위한 강살리기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7회 한국 강의날 대회가 8월 21일부터 사흘간 동신대학교(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된다.



강의날 대회는 21세기 들어 하천의 환경적ㆍ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우리의 강을 살리기 위해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제7회 강의날 대회에서는 일본의 강살리기 성공사례 발표를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 토론회, 체험행사 등의 주요 행사내용이 있는데 첫째날 한국 강 포럼(8월 21일)에서는 지속가능한 하구보전과 현명한 이용방안, 한국물관리 정책방향 등 4개 세션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둘째날 일본사례 발표(8월 22일)에서는 일본 강의날 대회 우수사례(4팀)를 발표하고 이와 병행해 한국 강포럼 토론결과 발표 및 선언문을 논의한다.



셋째날에는 강 콘테스트(8월 23일)를 실시해 시민단체, 지자체, 환경지킴이 등 총 80개의 사례발표와 토론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발ㆍ시상(국회의장상1, 국무총리상 1, 환경부장관상 2)한다.



또한 시민들이 영산강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 체험행사’로 황포돛대ㆍ주몽세트장 체험을 시작으로 영산강 하구탐사와 천연염색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영산강 문화제’로 나주의 소리 삼현육각공연, MBC 특별축하공연을 개최, 나주시민 및 물ㆍ하천 사랑 전국 시민환경단체간의 유대와 교류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하천보전 사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생명의 강 살리기와 바람직한 하천보전 모델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수 기자ㆍ자료=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