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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분류식 하수관로, 202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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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sanriver 댓글 0건 조회 3,266회 작성일 15-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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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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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일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빗물과 오수가 분리된 관로) 사업이 오는 2020년 완공된다.

부산시는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동래구 수민동 일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사업에 착수한다.

시, 내년 민자로 사업 착수
악취·물고기 떼죽음 줄어들 듯


시 관계자는 "온천천의 근본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서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이 시급한데, 국비와 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민간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민간투자사업 심의·의결에 따라 온천천 유역은 오는 2020년에 100% 분류식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민 분구 일대(8천750가구 대상) 사업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808억 원(하수관로 길이 총 97.95㎞)을 들여 추진된다.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사직·장전 분구 일대(1만 87가구 대상) 사업에 806억 원(길이 총 89㎞)이 투입된다.

부산시 전역에 대한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은 오는 2030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기준 보급률은 53.6%에 불과하다.

온천천 유역의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20년에는 시 전체 보급률이 74.2%까지 오를 전망이다.

온천천은 평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비만 오면 주변 지역의 오수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들어 악취 피해나 물고기 떼죽음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온천천과 연안 해역의 근본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빗물과 오수를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송방환 부산시 생활하수과장은 "분류식 관로 사업을 빨리 완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 전역에 민자사업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며 "이번 온천천 일대 사업이 완공되면 해당 가구는 정화조 폐쇄가 가능해져 시민들이 정화조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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